NYC ban on gas heat and stoves in new buildings

[NYC ban on gas heat and stoves in new buildings]
https://www.nytimes.com/2021/12/15/nyregion/nyc-gas-stove-heat-ban.html

뉴욕시 소규모 신축 건물 (7층 이하) 대상으로 가스 사용 난방 및 취사기기 설치가 금지된다. 2023년 12월부터 시행.

여러 도시 (Berkeley, Calif / Brookline, Mass. / San Jose, Calif) 에서 가스사용 금지 운동 (천연가스 및 석유) 이 퍼지고 있었지만 북아메리카 최대 도시인 뉴욕에서 이 법안이 통과된건 이례적인 일. 특히 뉴욕은 탄소배출의 40%가 겨울철 건물에서 일어날 정도로 현실적으로 건물 가스 의존도가 높아 새로운 법안이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임.

가스 공급 유틸리티 회사들은 반대. (e.g. National Grid) 겨울철 늘어난 전기 요구량 증가로 정전사태가 일어날 수 있고 전기발전 소스를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일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법안의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은 무의미할 것이라는 주장.

전기 공급 유틸리티 회사들은 찬성. (e.g. ConEd). 겨울철 증가할 전기사용량은 현 뉴욕시 전기 그리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전기사용 피크부하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서 비롯되는데, 새로운 법안의 새로운 영향으로 부동산 디벨로퍼들은 가스히팅+에어컨 대신 난방과 냉방이 모두 가능한 히트펌프를 설치할 것이고 이는 여름철 기존의 에어컨보다 효율이 좋아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에너지 피크부하를 줄일 것이라는 예측.

개인적으로는 가스 공급 유틸리티 회사의 의견대로 전기발전 출처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변하지 않는다면 일렉트리피케이션은 기후변화에 무의미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