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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razy rich asian’ 을 보고

박재성 2018. 11. 12. 00:50



Jimmy O Yang을 통해서 이 영화를 알게되고 꼭 봐야겠다 생각하다 영화상영 끝물에 이 영화를 보게됬다.

네이버에서 ‘클리셰한 스토리라인과 서양인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다’ 하는 소문이 돌았던 영화였지만 난 재밌게 봤다.

절대 슬픈 영화가 아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를 보는 내내 슬펐다. 눈가가 빨개질 정도로 눈물이 났다. 위의 사진의 신이 너무 슬펐다. 여주인공 레이첼이 남주인공 닉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닉의 어머니를 만나 마장을 두는 장면인데, 레이첼은 일부로 게임을 져주며 이런 말을 한다.

“I want you to understand that the only reason Nick can marry with other girl in the future is because of ‘Poor raised by a single mom, low class immigrant nobody’”

레이첼은 아픈 가정사가 있긴 하지만 영어도 잘하고 성공한 이민자이다. WEST를 가면 내가 되고 싶은 롤모델 같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갑부에게는 한 낱 아메리칸 이민자일 뿐이라니. 저 위에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는 어떤 것일까? 마카오의 친구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정착하는 게 끝이 아니라 내 주관을 확실히 갖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자아실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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