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on my way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손웅정 본문
읽기 전: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읽은 후: 손웅정의 아들. 손흥민
이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
가진 건 없어도 해줄 수 있는 범위에서 자식이 하고 싶은 걸 시켜주는 아버지.
자식의 성공이 아닌, 행복을 진심으로 위하고 응원해주는 아버지.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솔선수범 몸으로 보여주는 아버지.
독서, 운동, 감사와 겸손, 배짱과 자신감. 먼저 보여주는 아버지.
이런 삶을 살고 싶다.
쓸데없는 일과 소유물로부터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는 “단순한 삶”
가진 건 없어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삶”
다른 사람의 평가나 명예, 권력과는 무관한 “담박한 삶”
감사와 겸손 그리고 자신감
감사해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겸손해라.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다 나의 것이 아니다.
배짱을 가져라. 예의바르고 선한게 능사가 아니다. 목소리를 내야할 때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한다. 얻어맞아도 저질러보고 질러보고 붙어봐야 한다. 남자는 자신감이다.
성공은 선불
부상이 찾아오면 선수는 슬럼프에 빠진다. 재활과 훈련은 힘들고 경기는 뛰지 못하니 재미도 없다. 하지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한번의 기회를 위해 묵묵히 훈련하는 선수만이 부상을 이겨낼 수 있다. 경기를 뛰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뛴 선수들 만큼의 훈련량을 소화해야 한다. 그게 이미지 트레이닝이 되었든 피지컬 훈련이 되었든. 불확실한 상황에서 먼저 훈련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경기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로, 돈을 벌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객에서 먼저 가치를 제공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청소, 독서, 운동
방을 닦고 정리하는 것처럼 몸과 머리도 닦고 정리해야 한다. 정갈한 삶을 살기 위해 매일 해야되는 일이다.
기본, 길게 보기
진정한 성과를 내려면 끈질긴 물밑작업이 필수적이다. 오늘 이겼다해도 미래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당장 성과를 내려고 고군분투하기 보단, 길게 보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서 제대로 한 방 터트릴 수 있는 사람 되라. 스타트업은 빨리 시장에 던져보고 반응 좋은 아이템만 키우라고 한다. 기업을 경영할 때 기본기는 무엇일까?
사람이 먼저
“상대가 넘어지는 것을 보면, 그 상황이 아무리 공을 툭 차면 골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 해도 공을 바깥으로 차내라. 사람부터 챙겨라. 너는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아무리 치열한 경쟁이라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잃지 말자. 난 무한 자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사업가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그걸 잊지 말자.
행복해라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최상의 몸으로 운동장 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기에. 아들이 축구장 안에서 더 없이 행복하길 바랬다.” “네 삶을 살아라. 주도적인 네 삶을 살아라.” 남들만큼 돈을 벌지 못할지언정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놓치면 안된다. 우리가 각자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사느라 잘 몰라서 그렇지 우리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즐거움과 행복이다. 돈 버는 것 중요하지만, 인생을 다 갖다 바치면 안된다.
난 언제 행복할까? 난 운동할 때, 그리고 하고 나서 기분이 좋다. 근데 이게 호르몬 때문에 나오는 생리학적 반응인지 내가 진짜 행복한건지 헷갈린다. 거창한게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대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동장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게 그들의 행복’ 이라는 말에 내가 하는 운동이 나에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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