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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대표 강의를 듣고

박재성 2020. 8. 13. 18:57

<VC/ 창업>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있다. 창업이 끝이 아니다. 창업은 어떤 문제 해결에 하나의 방법이다. VC, K cube ventures 설립자였던 임지훈 대표가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진정성이다. 진정성은 시간을 두고 봐야된다. 짧은 발표를 듣는 것보다 3시간 동안 창업가와 이야기를 하는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정성만 가지고 창업이 성공할 순 없다. 비유하자면, 창업은 프리미어리그다. 각 분야 프로들이 나와 뛰는 무대이지 동네 조기축구회가 아니다. 높은 확률, 90% 이상의 확률로 벤처기업은 망한다. 사업마다 중요한 영역이 다르다. 기술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영업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마케팅이 중요한 사업이 있다. 그 사업의 특징(기술기반, 영업기반, 마케팅기반) 에 맞는 역량(기술력, 영업력 등) 이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KAIST 전과 (컴퓨터 공학 -> 산업공학), 글로벌 컨설팅 기업 취업, 벤처 캐피털 창업, 카카오 CEO. 임지훈 대표는 다양한 일을 해왔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접점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말은 되게 쉬운데,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접점을 찾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해봐야하는데, 나 자신의 확신을 높이는데에 수많은 경험들을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정말 잘 하는지 알아보려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정말 열심히 한번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게 작은 성공을 많이 하는 것이다. 직장을 여러번 바꾸면서, 나는 내 길을 찾는 과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세상에 혁신을 내는 분들 주위에 있고 싶었다. 하지만, 극소수의 천재들이 혁신을 주도하는 것 같았다. 내가 혁신을 내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았다. VC는 내 천직이다. IT도 좋아하고, 경영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했다. 아마 쉬는시간이 있어도 그 짓을 했을거다. 취미생활을 하는데 월급을 받으니 어안이 벙벙했다.

 

이름을 말할 수 있는 멘토가 딱히 있는건 아니다. 멘토가 멘티를 리딩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른 생각이 있다. 그 분이 성공하셨을 때에 맞는 그 상황에 맞는 성공의 요인들과 지금 내가 처한 거랑은 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ETC>
컨텐츠 비즈니스와 IT는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은 쏠림현상이 있고 정답사회가 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 있는 벤처들이 실리콘밸리에 꼭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이 모든 기업의 숙제가 되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많은 재능있는 사람들이 세상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도전했으면 좋겠다.

 

 

<느낀점>

계속 생각만 하고 있는 3D Building Printing 기술과 건축도면 E-Commerce 플랫폼 사업이 사람들의 내 집 짓기 문제를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는것처럼 쉽게 해결해 줄 수 있으면 한번 해볼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고, 데이터 사이언스로 커리어 체인지를 하는 내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열심히 공부했느냐에 대한 질문에 떳떳하게 현재, 예스라고 떳떳하게 답할 수 없다는게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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