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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on my way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있다. 창업이 끝이 아니다. 창업은 어떤 문제 해결에 하나의 방법이다. VC, K cube ventures 설립자였던 임지훈 대표가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진정성이다. 진정성은 시간을 두고 봐야된다. 짧은 발표를 듣는 것보다 3시간 동안 창업가와 이야기를 하는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정성만 가지고 창업이 성공할 순 없다. 비유하자면, 창업은 프리미어리그다. 각 분야 프로들이 나와 뛰는 무대이지 동네 조기축구회가 아니다. 높은 확률, 90% 이상의 확률로 벤처기업은 망한다. 사업마다 중요한 영역이 다르다. 기술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영업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마케팅이 중요한 사업이 있다. 그 사업의 특징(기술기반, 영업기반, 마케팅기반) 에..

아티스트는 사람들의 무의식을 의식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건축가는 도면을 그리고, 뮤지션은 음악을 만들고, 코미디언은 코미디를 짠다. 좋은 아티스트는 이를 우아하게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데이터 애널리스트도 아티스트같다. 데이터 속에 있는 인사이트를 사람들이 의식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다. 좋은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이를 쉽게, 명확하게, 간결하게 표현한다. 유일한 차이점은 이들은 사람들에게 기쁨보단 "이익"을 준다는 점이다.

유튜브에서 홍정욱 씨의 오래전 강의 영상을 보았다. 기억하고 내 걸로 만들고 싶어 글을 쓴다.(https://youtu.be/l2psRy96JyU) 홍정욱 씨는 Cream of the cream, 소위 말하는 엘리트다. 하버드 동아시아학과,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환학생, 스탠포드 로스쿨에서 공부했고 뉴욕, 홍콩,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기업에서 근무 및 창업 경력이 있다. 내 특기는 'MTH' 다. 맨땅에 헤딩하기. 아직 제대로 무언가 진득하게 한 적은 없지만 자소서를 쓸 때 내게 중요한 가치는 항상 '도전' 이었고 어딘가에 지원서를 넣을때면 '도전' 과 관련된 나의 이야기로 날 팔아왔다. 단 한 번도, 왜 '도전' 이 중요한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언제부턴가 그냥 좋은 거고 멋있는 거라고 학습 되어 왔던..

https://www.youtube.com/watch?v=uGX03-xUok8 Youtube 채널 Joma Tech 채널에서 'How he fought procrastination during college' 영상을 봤다. Joma가 인터뷰하는 분은 미국에서 이름 없는 2년제 대학에 나와서 빅4(FANG)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하신 대단하신 분이다. Reddit (미국의 네이버 지식인) 에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빅4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글로 유명한 분이시다. Reddit 해당 글 링크: 'My journey and tips: 2.9 GPA at a no-name liberal arts college with 1 mediocre internship —> 4 FTE..

관상을 보는 친구가 내 귀가 작아서 사업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난 나중에 큰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버지가 대통령이나 기업의 총수들을 보면 대부분 귀가 크다고 한다. 그런데 내 귀는 작은 편이다. 화가 난다. 뭔데 내 귀를 보고 내 미래를 판단해? 우연히 정주영 회장의 청년시절 사진을 봤다. 근데 귀가 작다. 임종 전에는 귀가 크셨지만 청년시절에는 귀가 작았다. 귀가 커진거다. 내 귀도 커질거다. 정주영 회장님 같은 영향력있는 사람이 될거다. 요즘 너무 생각이 많다. 움직여야 할 시간이다. 행동으로 보여줄 시간이다. 정주영 회장님 처럼 관상이나 사주에 얽매이지 말자.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다. 확실히 좋은 때 나쁜 때는 있다. 그러나 좋은 때라고 해서 손 놓고 놀아도 마당으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