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을 읽고 나서 (38)
꿈을 향해 on my way
우노 다카시는 1944년 도쿄 출생 요식업계 사업가다.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이자카야 가게를 열어 현재 수도권 전역에 2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원은 모두 독립시킨다'는 방침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며 배우고 사업초기자본을 모아 독립시키는 것이 라쿠 코퍼레이션의 특징. 접객 책의 키워드는 "접객" 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즐겁고 만족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한다. 작은 이자카야지만 "접객"을 이용해 대기업 가게들과 차별화 되는 강점을 알려준다. 대기업을 방향을 바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선이라고 한다면 작은 가게들은 쉽게 탁탁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작은 보트와 같다. 작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작은 ..
부자의 그릇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고 한다.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큰 돈이 들어와도 결국 모조리 나가고 만다.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 돈을 가져 오는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내 그릇을 판단하는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내 그릇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데 힘써야 한다. 내 그릇은 지금 얼마날까? $10,000 $100,000 이 주어진다면, 난 그 돈을 굴릴 수 있을까? 돈에 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생긴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돈을 다루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겠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가치, 생각..
워라벨을 외치는 요즘, 우리는 일은 적게하고 보수는 많이 받는 직업을 끊임없이 찾는다. 일은 피하는게 미덕인 세상이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노동관은 요즘과 많이 다르다. 일은 분명 고생도 수반하지만, 그 고생 이상으로 기쁨과 긍지, 그리고 삶의 보람을 가져다주는 존엄한 행위라고 말한다. 인생은 곱하기 능력(선천적 능력) X 열의(후천적 노력) X 사고방식 인생은 곱하기다. 선천적인 재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후천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노력은 하지만 역경을 마주했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기세나 결의가 없는 사람은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 내 선천적인 능력은 평균 정도 밖에 안되서 열의와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는 걸 계속해 나아가자. 일..
1. 자의식 해체 : 자의식은 뭘까? 자의식은 컴퓨터의 운영체제 같다. 외부 신회를 처리하고 리소스를 분배해 외부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럼 자의식은 어떻게 발달했을까? 자의식은 진화의 산물이다. 위기의 상황이 왔을 때, 오래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 반응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는 대충 대응. 꼭 필요하고 중요한 문제에 뇌 에너지를 집중하고 나머지에는 에너지를 아낄려는 습성이 있다. 큰 문제가 있었어도 별 일 없던듯이 살 수 있는 이유는 자의식 때문이다. 자의식 해체의 핵심은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다. 자기합리화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과감히 자의식에 상처를 낸다. 무엇이 부족한지 모르면 성장시킬 수 없다. 키가 큰 사람이 난쟁이라고 놀림을 당하면 전혀 기분이 나..
군살을 빼고 지식과 노하우를 꾹꾹 눌러담은 퍽퍽하지만 건강에 좋은 닭가슴살 같은 책. 가벼운 마음으로 볼 게 아니라 꼭꼭 씹어서 내 것으로 소화시키고 싶은 책. 여러번 다독해서 반드시 다 소화시켜야겠다고 느낀 책. 한국에 이런 훌륭한 경영인분들이 있어 세계적 기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구나를 느낀 책. 스티브 잡스와 이나모리 가즈오에 이어 또 한번 경영에 대해 뜨거운 울림을 주는 책. 초일류 대기업의 수장이었던 만큼 중간보단 압도적 최고가 되는 방법을 나무보단 숲을 보는 법을 배우게 된 책. [초격차 전략. 압도적 1등] 초격차 전략은 절대적인 경쟁력을 의미한다. 삼성 초격차 전략 실행 전에는 각 라인별로 개발팀과 제조팀이 분리되어 있었다. A라인 개발팀, A라인 제조팀, B라인 개발팀, B라인 제조팀 이..
제목 "이웃집 백만장자" 는 이웃에 사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중 실제로 부자인 사람들을 표현한다. 저자는 돈 잘 버는 직업군 (High income profile professions - e.g. Entrepreneurs, Physicians, Lawyers, and C-Suites ) 사람들을 두 부류로 구분한다. PAW (Prodigious Accumulator of Wealth) : 나이와 소득에 비해 자산이 많은 사람 UAW (Under Accumulator of Wealth) : 나이와 소득에 비해 자산이 적은 사람 숫자로 계산하면, PAW : $ Total Asset > (Age * Annual Income / 10) *2 UAW : $ Total Asset > (Age * Annual In..
맑게 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처럼 맑고 캘리포니아 사코야 나무의 뿌리처럼 크고 단단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 규모가 어느정도 이상인 조직을 움직이는 리더는 리더 개인의 능력과 일잘력만으로 조직의 성공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리더의 자질은 그 사람의 마음에 박힌 뿌리로 평가된다. 마음의 뿌리가 정직하고 겸손하며 이타적으로 맑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저력을 가져야 한다. 회사의 문제가 없을 때 경영자는 필요하지 않다. 경영자의 존재 이유는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를 찾기 위함이다. 일의 쉬움과 어려움을 따지기 전에, 옳고 그름을 먼저 따진다. 일단 쉽게 하거나 어렵게 하는 것은 그 다음의 문제다. 일단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경영자로서 판단하기에 옳은 일이라..
책은 머리로 쓰는 사람이 있고 가슴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분명히 가슴으로 쓰여진 책이다. 친구의 추천으로 세이노라는 사람을 알게 됬고,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저자라 반신반의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차가운 물을 뒤집어 쓴 느낌이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세이노 (Say No!)는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10억원씩을 소득세로 낼 만큼 성공한 사업가이다. 그는 가난을 탈출한 부자로서 사업가로서 삶을 살아오며 느낀 점들을 자신의 인터넷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에 포스팅했고 카페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이 포스팅들을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교양인에게 돈 많이 ..
1. Steve Jobs (Walter Isaacson) 2. Think like a monk (Jay Shetty) 3. I will teach you to be reach (Ramit Sethi) 4. The Bullet Journal Method (Ryder Carroll) 5. Let my people go surfing (Yvon Chouinard) 6. Slight Edge (Jeff Olson) 7. Here is New York (E.B. White) 8. Can't Hurt Me (David Goggins) 9. 돈의 속성 (김승호) 10. 50에세이 (홍정욱) 11. 7막 7장 (홍정욱) 2021년 읽은 책들을 결산해봤다. 스스로 제일 잘했다고 생각이 든 건 장편 자서전 (600p) 스..
[Identity] "I'm not what I think I am. I'm not what you think I am. I am what you think and I think I am."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고 너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다. 나는 너와 내가 생각하는 나의 합이다. 나라는 사람은 누굴까? 내 정체성은 어떻게 정의될까? 사람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나는 가족, 부모님, 교육, 친구, 문화 등을 포함한 내가 속한 여러 가지 환경의 결과물이다.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도 순순하게 내 안에서 일어난 것 보다는 부모님의 기대 혹은 사회적 기대 등 외부환경에 의해 생성된 것들이 많다. 우리가 흔히 원하는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경제적 자유 등은 깊이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