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을 읽고 나서 (34)
꿈을 향해 on my way
짐 퀵은 어렸을 때 뇌가 고장난 아이였다. 지방 대학을 진학했고 친구의 아버지 덕분에 독서를 시작했다. 독서에 관심이 생긴뒤로,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며 학교 과제를 하고 책을 읽다 탈진했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한 호기심이 생겼다. “더 나은 학습 방법을 나 자신에게 가르칠 수 있다면 어떨까? 더 빠르고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한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던졌고, 성인학습이론, 다중지능이론, 뇌과학, 자기계발, 교육심리학, 속독 관련 책들을 읽기 시작했고 연구했다. 그리고 지금은 뇌과학과 학습방법의 대가가 되었다. 배울 건 많고 쓸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다른 자원은 대부분 유한하지만 인간의 정신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우리 안에는 엄청난 잠..
[극한의 오너십] "전부 리더 잘못이다". 팀원이 실수를 하던, 예상치 못한 외부요인 때문에 작전이 실패하던, 계획은 훌륭했으나 팀원이 이행하지 못했건 다 리더 책임이다. 팀원이 실수했거나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면, 팀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리더의 잘못이고 예상치 못한 외부요인이 나타났다면, 미리 변수를 생각하지 못한 리더의 능력 부족이다. 일이 잘못됬을 때, 리더는 자기 자신을 탓해야 한다. 비난의 손가락은 항상 다른 사람이 아닌. 리더 본인을 가리켜야 한다. "모든 것"들에 대해 "책임" 져야 한다. 조금 뜬금없지만, 불교의 연기법이 생각난다. 연기법은 한마디로,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말로 '모든 괴로움은 절대적, 운명적인 것이 아니라 연기(서로 연관) 되어 있으므로, 그 조건과 ..
레버리지란? 레버리지는 지렛대다. 적은 힘으로 큰 물건을 들어올리는 지렛대. 레버리지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하고, 잘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위임하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이면서 내가 모든 걸 다 잘 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의 자세다. 선택과 집중 레버리지는 선택과 집중이다. 바쁜 삶에서 머릿속에 가치, 비전, 그리고 목표를 바탕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 혹은 힘들고 따분한 일은 맡기고 위임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 제일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선택과 집중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분산되는 것처럼 삶에 레버리지를 적용하지 않을수록 다른 사람들의 레버리지에 휘둘려 결국 더 가난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 거절해라. 거절 없이는 발전도 없다. 과도한 업..
우리가 모르는 통념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의 형식: 대부분의 사람은 X라고 믿지만, 진실은 정반대에요. 이건 어려운 질문이다. 지금 시대의 통념은 무엇인지 알아야하고 그것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봤어야 한다. 당연시되는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고, 백지상태에서부터 다시 사업을 생각해봐야 한다. 수평적 진보 (1 to n) vs 수직적 진보(0 to 1) 수평적 진보 : 글로벌화, 대량생산, 기존의 시스템을 모방, 발전하는 것 수직적 진보 : 창조, 새로운 일을 하는 것 린 스타트업이 나온 역사적 배경 1998년 9월부터 닷컴 열풍이 시작된다. 암울한 세계 경제속에 인터넷 기술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1999년은 실리콘 밸리의 골드 러쉬와도 같았다. 너도 나도..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완독날: 12/17/21) 에밀리의 남자친구, 영 형이 어릴적 책벌레 친구가 책을 한 권만 읽으라면 이 책을 읽으라고 추천해줬다는 “연금술사”. 제일 아끼는 책이니 꼭 반납해달라고 강조하며 빌려주신 소중한 책 기름 두 방울 아름답게 꾸며진 값비싼 집을 가진 부자가 산티아고에게 숟가락에 기름 두 방울을 올려주며, 기름 두 방울을 떨어뜨리지 말고 집을 구경하라고 말한다. 처음 산티아고는 기름 두 방울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아름다운 집을 감상하지 못했고 두번째는 구경하는데 집중하느라 기름 두 방울을 잃고 만다. 부자가 말하길,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데 있도다”. 행복은 내 소중한 사람들을 잘 지..
린치핀이란? 자본가와 노동자 두 계급으로 나뉘던 자본주의 사회에 새로운 계급, 린치핀이 등장한다. 과거 시장은 값싸고 질 좋으면 게임 끝이었다. 지금 시장의 고객은 새롭고 개성있고 스토리있는 감성적인 제품에 열광한다. 이런 창의적인 제품은 누가 만들 수 있을까? 기계의 부품처럼 일하던 ABC (Attendance-Based Compensation) 노동자들이 만들 수 있을까? 아니,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게 바로 "린치핀" 이다. 시키는 일을 잘하는게 아닌, 새로운 세상의 니즈를 눈치채고 자발적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극소수의 인원들이 바로 린치핀이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눈이 띄고, 예술적이고, 스스로 판단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절대 대체될 수 없는 창조적 극소수의 인..
우노 다카시는 1944년 도쿄 출생 요식업계 사업가다.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이자카야 가게를 열어 현재 수도권 전역에 2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원은 모두 독립시킨다'는 방침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며 배우고 사업초기자본을 모아 독립시키는 것이 라쿠 코퍼레이션의 특징. 접객 책의 키워드는 "접객" 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즐겁고 만족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한다. 작은 이자카야지만 "접객"을 이용해 대기업 가게들과 차별화 되는 강점을 알려준다. 대기업을 방향을 바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선이라고 한다면 작은 가게들은 쉽게 탁탁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작은 보트와 같다. 작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작은 ..
부자의 그릇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고 한다.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큰 돈이 들어와도 결국 모조리 나가고 만다.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 돈을 가져 오는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내 그릇을 판단하는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내 그릇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데 힘써야 한다. 내 그릇은 지금 얼마날까? $10,000 $100,000 이 주어진다면, 난 그 돈을 굴릴 수 있을까? 돈에 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생긴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돈을 다루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겠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가치, 생각..
워라벨을 외치는 요즘, 우리는 일은 적게하고 보수는 많이 받는 직업을 끊임없이 찾는다. 일은 피하는게 미덕인 세상이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노동관은 요즘과 많이 다르다. 일은 분명 고생도 수반하지만, 그 고생 이상으로 기쁨과 긍지, 그리고 삶의 보람을 가져다주는 존엄한 행위라고 말한다. 인생은 곱하기 능력(선천적 능력) X 열의(후천적 노력) X 사고방식 인생은 곱하기다. 선천적인 재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후천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노력은 하지만 역경을 마주했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기세나 결의가 없는 사람은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 내 선천적인 능력은 평균 정도 밖에 안되서 열의와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는 걸 계속해 나아가자. 일..
1. 자의식 해체 : 자의식은 뭘까? 자의식은 컴퓨터의 운영체제 같다. 외부 신회를 처리하고 리소스를 분배해 외부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럼 자의식은 어떻게 발달했을까? 자의식은 진화의 산물이다. 위기의 상황이 왔을 때, 오래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 반응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는 대충 대응. 꼭 필요하고 중요한 문제에 뇌 에너지를 집중하고 나머지에는 에너지를 아낄려는 습성이 있다. 큰 문제가 있었어도 별 일 없던듯이 살 수 있는 이유는 자의식 때문이다. 자의식 해체의 핵심은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다. 자기합리화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과감히 자의식에 상처를 낸다. 무엇이 부족한지 모르면 성장시킬 수 없다. 키가 큰 사람이 난쟁이라고 놀림을 당하면 전혀 기분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