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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on my way
302일. 돈의보감에서 만난 John Schully가 20년 11월 2일에 추천해준 책을 오늘 21년 9월 14일에 다 읽었다. 이렇게 두꺼운 영어책을 (631p) 끝까지 완독한건 처음이다. 책을 다 읽고 앱등이가 됬다. 지금 난 아이폰과 두개의 맥을 쓰고 있다. 잡스는 훌륭한 마케터임이 분명하다.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Steve Jobs = Art and Technology' [잡스는 컴돌이도 엔지니어도 발명가도 아니었다. 그는 예술과 기술을 사랑한 사업가였다] 잡스는 컴돌이 개발자도 아니었고 워즈니악처럼 천재 개발자도 아니었다. 애플 창업 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워즈니악의 아버지는 잡스에게 넌 엔지니어링도 모르는데 워즈니악과 어떻게 수익을 50/50 나눌 수 있냐고 혼났고 잡스는 코흘리개처럼..
뮤지플레이어 산업은 소니가 꽉 잡고 있었다. 포터블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워크맨이 대히트를 치고 MP3 파일포맷을 개발하고 소니-워너뮤직 컨텐츠 회사까지 가지고 있는 모두가 인정하는 1등 플레이어였고 카세트에서 디지털로 컨텐츠 형태가 변하는 격동기에도 그 위치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반면, 애플은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였고 음악산업은 생면무지한 기업이었다. 어떻게 애플은 음악산업에서 소니를 제치고 1등 플레이어가 될 수 있었을까? 잡스가 처음부터 아이팟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던건 아니다. 당시 시장엔 뮤직플레이어, 캠코더 등 수많은 디지털 하드웨어가 있었고 잡스는 맥이 그 수 많은 기기들의 디지털 허브가 되길 원했다. 잡스는 네가지 단계를 거쳐 목표를 달성한다. 시간순서대로 나열해보면, 1..
work up the nerve : 용기를 내다, 용기를 끌어모으다 : find the courage, marshal(muster) one’s bravery 용기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있는 용기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무언가 할 때 'work (get) up the nerve' 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치과치료 견적을 받고 좀 싸게 해달라고 말해야될 때, I worked up the nerve and ask the dentist if there is any promotion 이런식으로 사용가능. - He said he loved Jobs, wanted him to continue to play some role in the company, but he worked up the nerve to con..
Bat around [뱃 어라운드] : (속어) 가볍게 논의하다 : discuss an idea or proposal casually or idly - I sent emails to groups of people at 2am and batted things around. (난 그룹의 사람들에게 새벽 2시에 메일을 보내고 가볍게 이것들을 논의했다) - The plan was batted around for a while, but it was finally rejected. (그 계획은 오랫동안 논의되었지만 마침내 거절됬다) 가볍게, 캐쥬얼하게, 비공식적으로 논의하는 할 때, bat around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성공은 어떻게 측정됩니까? 돈을 많이 버는게 성공하는 걸까? 권력이 많아야 성공한걸까? 명예와 인기가 많아야 성공한걸까? 거창하고 상투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솔직하게 돈을 많이벌면 어느정도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지구에서 돈이 가장 많은 제프 베조스도 돈은 많지만 미국의 대통령의 권력과 마더 테레사 만큼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진 못한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갈증이 있다. 이런 성공은 남의 불행위에 쌓는 상대적인 성공이고 이런 경제적, 사회적 성공은 지속가능한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Jay Shetty (스님, 동기부여 강연자) 는 이렇게 말한다. 성공은 "다른사람들에게 얼마나 사람들에게 공헌했느냐?" 로 측정되어야 한다고. 'T..
시작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래 애플 컴퓨터에 소프트웨어 (Microsoft Excel, Microsoft Word) 를 납품하는 subcontractor 였다. 잡스가 애플에서 추방되고 애플은 하락세를 이어갔던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compatibility와 scaliability에 강조하며 다양한 퍼스널 컴퓨터 제조업자들에게 Window 를 팔았고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애플을 앞지른다. 하지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하고 아이팟과 아이튠즈가 큰 성공을 이루고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다시 따라잡는다. 어떻게 잡스는 다시 빌 게이츠를 역전할 수 있었을까? 잡스가 빌 게이츠가 라이벌처럼 보이지만, 사실 둘은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성격이 너무 상이하고 그들은 퍼스널 컴퓨터라는 큰 인더스트리안에..
2006년 디즈니는 픽사를 약 한화 8조원에 인수한다. 픽사와 디즈니는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둘의 계약관계가 끝나고 재계약 시즌이 돌아오자 둘은 갈등을 빚는다. 원인은 당시, 디즈니의 CEO, 마이클 아이스너와 Pixar의 CEO, 스티브 잡스의 불화로부터 시작됬다. 스티브 잡스와 마이클 아이스너는 성격이 비슷했다. 둘 다 모 아니면 도의 성격을 가진, 타협이라곤 없는 불도저 같은 사장님들이었다. 당시, 픽사는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를 포함해 연행 흥행에 성공하고 있었고 이에 반해 디즈니 스튜디오는 픽사의 작품을 제외하곤 거의 흥행작이 없었다. 디즈니는 픽사의 작품에 의존하고 있었고 픽사의 작품을 이용한 merchandising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스..
이전 글에서 도요타의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법안 반대에 대한 입장아 궁극적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전기 자동차가 아닌 Hydrogen 기술을 상용화 해야하고 그 전까진 하이브리드 모델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Hydrogen 이 환경을 오히려 해친다는 기사 ("For Many, Hydrogen Is the Fuel of the Future. New Research Raises Doubts." - New York Times)가 나왔다. 요는 Hydrogen 은 Natural Gas에서 추출되고 추출과정에서 ginormous한 에너지가 필요하고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점이다. Hydrogen 사용시에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클린 에너지처럼 보이지만 배후에 실제 생산 과정에서 반환경적인 부산물들이..
NeXT가 애플에 인수되고 기존의 CEO, Amelio는 부진한 경영실적을 이유로 애플의 이사회로부터 추방당하고 잡스가 애플을 리딩하게 된다. 당시 애플의 상황은 심각했다. 애플을 어떻게 구제할지 답이 나오지 않아 잡스는 처음 CEO자리를 몇 번이나 거절했다. (물론, 당시 픽사 대표로서의 책임과 그리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지키기 위한 명분도 있었다) 그 정도로 애플은 어려웠고 힘들었다. 애플을 구제하기로 결정하고 처음 잡스가 한 일은 기존 이사회를 전면 교체하는 것이었다. (이건 상식적을로 말이 안되는 일이다. 이사회가 잡스를 CEO 자리에 올려줬는데, 잡스는 그런 이사회를 2명 제외하고 전면 해임시켰다.) 다음 한 일은 당시 애플의 최대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
도요타가 최근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판매 증가를 위한 배출규제강화에 반대했다. 도요타는 업계 최고의 전기-가솔린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해오고 있었고 자동차 시장의 전기화의 선두에 있었다. 이런 도요타가 전기화에 반대한다니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요는 "전면" 전기화에 반대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함해 비전기차량이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고 정부의 규제가 이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둘째는, 수소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보다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더 나은 대안이라는 점이다. 현재, 수소 자동차 가격이 비싸고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 자동차가 더 유망한 기술이고 수소 자동..